1 MILLION DANCE STUDIO 수석 안무가 리아킴

 

리아킴의 가시나

케이팝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 리아킴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리아킴은 안무가이며, 약 22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세계적인 유튜브 채널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수석 안무가이자 공동 창립자입니다.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는 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장소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큼 해외에서도 춤을 배우러 많이 찾아옵니다. 

 

 

 

리아킴은 마이클잭슨의 춤을 보고 감명받아 중학교 때부터 춤을 시작하였고, 팝핀으로 시작해 현대무용, 힙합, 락킹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올 장르 댄서입니다. 세계적인 스트리트 댄스에 출전하여 락킹, 팝핀 등 다양한 장르로 여러 번 우승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가수들을 트레이닝하는 것은 물론 대형 기획사들의 안무 창작 및 트레이너로도 활동했습니다. 

 

리아킴은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안무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이후 선미의 <보름달>과 <가시나>, 트와이스의 <TT>, 마마무의 <HIP>, 화사의 <Maria> 등 많은 가수의 안무 작업을 하며 대중들에게 각인되었습니다. 

 

리아킴을 찾아보며 이효리의 <Anyclub> 안무가 리아킴 작품이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Anyclub> 안무 정말 좋아했고 고등학교 시절 이 안무를 커버하려고 엄청 연습했었는데, 리아킴 작품인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리아킴의 안무 중 엄정화의 <엔딩크레딧>을 가장 좋아하며 꼭 한번 배워보고 싶습니다. 음악과 안무가 정말 찰떡입니다. 

 

리아킴과 엄정화의 엔딩크레딧

 

대중에게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다양한 광고도 찍었습니다. 최근에는 참이슬 X 진로 토닉워터 소토닉 광고를 찍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대한민국 정부의 <Until We Rise Again> 프로젝트에도 참여하였습니다. 

 

 

 

과거에는 가수들과 함께하는 댄서를 백댄서라 불리며 단순히 가수 뒤에서 가수를 돋 보이게만 하는 역할이라고 인지하였습니다. 하지만 리아킴과 같은 안무가들이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댄서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하였습니다. 댄서가 단순히 가수를 보조하는 것이 아닌 함께 퍼포먼스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시켜주었고, 댄서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유명 안무가가 안무를 작업했다고 하면, 가수나 음악을 몰라도 찾아보게 되는 그런 시대가 왔습니다. 

 

멋진 영향력을 선보이는 그녀를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