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댄스를 장악한 댄스듀오 올레디(All Ready) 아이키 코코

올레디 유퀴즈온더블럭 출연

지난 ‘유퀴즈온더블록’ 방송에서 조선의 힙스터로 여성 듀오 댄스팀 ‘올레디(All Reday)’가 소개되었습니다.

올레디는 아이키(본명 강혜인)와 코코(본명 양사랑)으로 이루어졌으며, 라틴 댄스와 스트릿 댄스를 결합한 신선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댄스팀입니다. 최근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커버한 영상에 BTS가 'Wow'라는 댓글을 달아줘 화제가 되었는데요. 과연 이들

 

 

 

💃 월드 오브 댄스를 장악하고 온 그녀들, 올레디

 

그녀들은 미국 ‘월드 오브 댄스’ 시즌3에서 베스트4에 진출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월드 오브 댄스는 프로그램명 그대로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춤꾼들을 모아 대결을 하는 댄스 경쟁 프로그램입니다. 심사위원은 월드 오브 댄스 프로듀서인 제니퍼 로페즈, 가수 니요(Ne-Yo) 그리고 보아와 함께 댄스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에 출연한 데릭 허프가 맡았습니다. 

 

월드 오브 댄스 측에서 올레디의 퍼포먼스 영상을 보고 먼저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그 영상 한 번 감상해보시죠.  

 

올레디 퍼포먼스 영상

안무, 연기, 춤 모두 완벽하고, 보는 사람을 들썩이고 환호하게 만듭니다. 엄청난 연습과 서로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퍼포먼스입니다.

 

올레디 아이키 인스타 www.instagram.com/aiki_kr/
올레디 코코 인스타 www.instagram.com/coco_ysr/

그들을 보면서 춤에 대한 편견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라틴 댄스와 스트릿 댄스의 결합은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둘 다 ‘춤을 추는 것’인데 왜  둘이 섞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지 올레디 덕분에 춤에 대한 세계가 넓혀진 느낌이었습니다. 올레디를 보고 나니 이전부터 배워보고 싶었던 라틴 댄스에 대한 욕구가 스물스물 기어오릅니다.

 

한 가지 놀랐던 사실은 아이키가 8살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아이를 갖게 되면 춤을 추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는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트릿 댄스 동호회 활동을 하는 저는 결혼을 하게 되면 춤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내가 원한다면 그냥 춤추면 되는데, 굳이 그만 둘 생각을 당연하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라틴 댄스 그리고 스트릿 댄스?

 

그녀들이 추는 춤 장르에 대해 잠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댄스 스포츠는 하나의 스포츠로서의 사교 댄스로,  ‘모던 댄스’와 ‘라틴 댄스’로 나뉩니다. 모던 댄스는 스탠다는 댄스라고도 하며, 왈츠, 비엔나 왈츠, 탱고, 퀵스텝, 슬로우 폭스트롯 총  5종목으로 구성되어있고, 라틴 댄스는 자이브, 차차, 룸바, 삼바, 파소 도블레 총 5종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스트릿 댄스는 대중문화를 기반으로 한 춤이며, 세부 장르로는 힙합, 락킹, 왁킹, 비오잉, 하우스, 크럼프 등이 있습니다. 

 

 

 

여러모로 신선한 자극을 주는 올레디 댄스팀입니다.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는 그녀들! 앞으로도 그녀들의 행보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