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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하나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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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밥을 먹고 느슨한 옷을 입습니다. 모두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재. 취업, 급여, 집 등 예전에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포기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예측할 수 없는 불안감으로 가득차있고 갈수록 고독해지며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은 사치라고 느껴지는 사회입니다. 이런 사회에서 우리는 평범하고 건강한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고 있습니다. 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들을 위해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관련 독서모임에서 추천받아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제목을 보고 에세이처럼 느껴져 만약 서점에서 이 책을 보았다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까 싶었던 책이었지만, 읽다보니 오히려 경영서적처럼 느껴졌습니다. 예를 들면, 이 책에서 ..
인공지능시대 필요한 독서법 <한번에 10권 플랫폼 독서법> 김병완 지음 최근 독서량이 늘었지만 단순히 읽는다는 느낌만 주었습니다. 독서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싶었던 저의 바람과는 다르게 무작정 읽기만하는 기분이었죠. 그래서 독서하는 방법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으로, 을 읽게 되었습니다. 📚 이 책은 플랫폼 독서법의 의미, 이 시대에 플랫폼 독서법이 필요한 이유, 플랫폼 리딩 훈련법, 빌게이츠, 일론 머스크, 워런 버핏 등 세상을 바꾼 유명인들의 플랫폼 독서법 사례들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우리는 무의식 중에도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글자도 안 빼먹고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본문 p33 순간 뜨끔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꼼꼼히 읽었습니다. 분명 책 한권을 완독하여 뿌듯함이 있었지만, 무언가를 얻었다는 느낌보다 공허함이 남았었습니다. 플랫폼 독서법을 읽으며 완독한 ..
어쩌다 보니 성공해버렸다 오늘을 놓쳐서 후회한다면 후회한 시간을 후회할 거잖아 후회하기 싫음 후회할 일들을 후회하기 전에 후회 말아 아이콘(iKON)의 ‘리듬 타’ 가사중 일부이다. 를 읽으며 생각난 노래 가사였다. ‘그때 그걸 했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은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하지만 더이상 후회할 일들을 만들기 싫었고 책 제목에서도 언급된 ‘고작’이라고 생각되는 작은 일들에 도전하기 시작하였다. ‘고작’의 시작 나는 회사를 다니며 하고 싶은 일이 없었고 자존감도 바닥에 있었다. 말 그대로 번 아웃 상태였다. 시간이 흐르는 대로 살고 있었다. 결국 퇴사를 하였고 잠시 휴식 기간을 가졌다. 쉬면서 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였다. 이전처럼 나를 잃고 싶지 않았다. 인생이 나의 것이었던 적이 있었을까? 공부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