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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연/내동네, 방배사당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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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서점 <지금의 세상> 책을 통해 지금에 집중하다 방배, 사당, 이수 어느 지역이라고 한정 짓기 어려운 이 지역에서 산 지 약 10년이 되었습니다. 골목 곳곳을 누비는 것을 좋아하지만 오히려 동네는 한 번도 돌아다녀보지 않았습니다. 물리적으로 제일 가까운 장소인데 왜 그랬을까요? 그런 의문으로 요즘 동네를 조사하기 시작했는데 와...😮 이 동네 재밌는 것들이 엄청납니다. 각양각색의 음식점과 카페, 취향저격하는 공방 등 자신들의 개성과 이야기를 담은 공간들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동네를 돌아다니는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혼자만 알고 싶지 않아 방문하는 곳 하나하나 소중히 다뤄보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지금의 세상'입니다. 📕 지금의 세상 '지금의 세상'은 동네 책방으로, '다섯 개 세상 속 다섯 가지 이야기'란 슬로건을 가지고 ..
당신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개인의 주관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시대에서 취미 생활은 가장 중요한 이슈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기 위해 열심이다. 그리고 자신의 취미를 공유하기 위하여 새로운 공동체를 찾아 나선다. 나를 간섭하지 않지만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 가능한 곳. 내가 좋아하는 관심사를 중심으로 뭉쳐 그 사이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좋아하는 것을 즐긴다. 나에게도 그러한 취미가 있다. 나의 취미 생활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나는 스트릿 댄스를 춘다. '소모임'이라는 어플을 통하여 약 4년 정도 스트릿 댄스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동호회에 속한 멤버들은 성별, 나이, 직업 모두 다르다. 하지만 ‘춤’이라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만나 일주일에 두 번 정기적으로 만난다. 선생님들을 초빙하여 안무를 배우는 정규 연습..